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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일상이야기

[일상다반사] 코로나 확진 3일차 - 2022. 4. 7(목)

by 울림파파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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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더 많이 피곤한가 보다.

가족들 모두 평소보다 한두 시간씩 일찍 잠들고, 늦잠을 잔다.

어젯밤에는 내가 코 고는 소리가 장모님 방에까지 들렸단다.

 

오늘은 근육통은 약간 없어져서 몸을 일으키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대신 인후통이 훨씬 심해져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려워졌다.

가래가 끼고 마른기침도 심해졌다.

목이 잠겨 목소리도 잘 안 나오지만 차라리 근육통 보단 나은 것 같다.

와이프도 나와 증세가 똑같다고 하는데 부부 일심동체가 맞나 보다.

(아니면 나한테 옮았거나...)

 

딸랑구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더니

하루 종인 놀기도 잘 놀고 보채지도 않는 걸로 봐서

조금씩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느껴졌는데,

오후 5시 쯤 목욕하고 난 후 한 시간 정도 있었을까?

너무 졸려하고 힘이 없어 보이기에 안아줬는데 너무 뜨겁게 느껴졌다.

체온을 재보니 39.8도까지 올라갔기에 다시 해열제를 먹이고 미온수로 마사지를 해 주니

이번에는 다행히 한 시간 안에 열이 38도 정도로 떨어졌다.

점점 몸이 회복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방심하면 안 될 듯하다.

 

거기다 아직 분유 말고는 다른 것을 먹으려고도 하지 않는 게 문제다.

아기들은 매일 철분을 섭취해야 해서 소고기를 먹이려고 무진장 애쓰는데

딸랑구는 소고기는 잘 먹지를 않는다.

(크고 나서도 소고기를 싫어하면 땡큐인데, 지금은 먹는 양도 적으니 그냥 먹어주면 좋겠다.)

코로나로 목도 붓고, 이도 새로 나고 있다 보니 먹는 게 불편한 것 같다.

그런데 며칠 동안 계속 분유만 먹고 있으니 (분유라도 먹어주는 게 다행이긴 하지만)

얼른 손으로 밥 퍼먹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장모님은 기침이 조금 잦아든 느낌이고, (여전히 가래가 끓긴 한다.)

기력도 되찾아 가시는 모습을 보니

3일 정도가 지나면서 회복기로 들어서는 듯하다.

 

가족 모두 38도까지는 못 미치는 미열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해열제를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집안일은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는 된 것 같다.

 

나와 와이프는 밤이 되니 인후통이 점점 심해지고 코막힘이 생기는 걸로 봐서

내일까지는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투를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딸랑구는 갑자기 열이 오르지만 않으면 괜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모님은 이대로 회복만 잘하면 일상 복귀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현재 코로나 증상]
장모님(양성) 확진 4일차

- 기력이 호전되고 있음

- 가래가 끼지만 기침은 조금 잦아듬

- 콧물은 계속해서 남
딸랑구(양성) 확진 4일차
- 고열 미열 반복
- 잔기침
- 잘 놀고 계속해서 움직이려고 하는 걸로 봐서 컨디션은 회복 중으로 보임

와이프(양성) 확진 2일차

- 인후통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함)

- 미열

- 가래

- 마른기침

- 근육통 거의 사라짐

- 콧물과 코막힘

본인(양성) 확진 3일차
- 인후통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함

- 미열

- 가래

- 마른기침

- 근육통 거의 사라짐

- 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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