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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일상이야기

[일상다반사] 코로나 확진 1일차 - 2022. 4. 5(화)

by 울림파파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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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는 옷을 다 벗겨 놓고 재웠는데 춥지는 않았을까 걱정이다.
아침부터 약 38도 정도의 열이 다시 지속되었고,
눈뜨자 마자 미온수 마사지를 시작했다.

장모님은 기침이 조금 잦아졌고 콧물이 흐르며,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셨다.
그리고 처방해 준 약에 수면제 역할을 하는 약이 있어 그런지 몰라도
하루 종일 무기력함이 지속되었다.

와이프는 두통과 열이 심해지고 인후통도 있으니
자기도 확진된 것 같다며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자가 키트 검사를 했지만
야속하게 음성이 나왔다.

사실 한 번에 전부 확진 되었다가 격리 해제 되는게 좋은데
나는 아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니 조금 더 확실해진 저녁에 검사를 하기로 했다.

나는 집돌이 성격이라 집에 있는게 좋은데
다 같이 있으니 너무 할 일이 많다.
청소도 해야하고 밥도 삼시 세끼 다 차려먹어야 하고
딸랑구랑 놀아줘야하고 회사일도 해야하고
딸랑구는 고양이도 아닌 것이
키보드와 마우스만 들면 죽어라고 달려든다..
블로그도 써야할 게 산더미지만 이번에는 조금 쉬었다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저녁 6시.
회사에 음성일 경우 출근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가 키트 검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양성!
드디어 나도 확진되었으니 집안에서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 있겠다.
회사도 1주일 안가니 금상첨화!
인후통 조금 있어 무증상으로 넘어가면 개꿀!

여러가지 기대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내 생각은 정말 경기도 오산이구나...

밤 11시가 넘어가면서 부터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했다.
아..몸에 열이 나니 춥게 느껴지는구나...
근데 체온은 36.5도...정상이네?
근데 왜 춥지?
나는 원래 손발이 뜨끈뜨끈한 인간이라
겨울에도 핫팩 따위가 필요 없다.
그런데 오늘따라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고,
온수매트를 40도로 틀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가 딱딱 부딪힐 정도로 오한이 느껴졌다.

너무 추워서 팔굽혀펴기도 해보고
플랭크를 해봐도 전혀 소용이 없다.
와이프가 오히려 수족냉증이 있어 손발이 차가운 편인데
용암같이 뜨겁게 느껴졌다.
한 30분을 덜덜 떨다가 이러다 얼어 죽는 것 아닌가 몰라....
하는 도중에 오늘 하루도 힘들었기에 다행히 기절했다.

[현재 코로나 증상]
장모님(양성)
- 콧물, 기침, 가래가 잦아짐
- 하루종일 누워있을 정도로 무기력증이 옴
딸랑구(양성)
- 이틀 째 고열과 미열 반복
- 잔기침과 목소리 갈라짐
- 분유 말고는 입에 대려고 하지 않음
와이프(음성)
- 두통, 발열, 인후통
본인(양성)
- 인후통 (오히려 인후통은 참을만 함)
- 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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