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준비해서 견본주택을 방문했는데 또 서류를 준비해오래.. 멀고도 험한 내집마련의 길
계약을 하기 위해서 또 준비해야 할 게 많았는데.. 간단히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유상옵션품목 선택
2. 인지세 납부
3.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4. 청약통장 해지 및 신규개설
유상옵션품목 선택
옵션이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 저것 선택하다 보면 몇 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중문이나, 붙박이장 등은 입주 후에 공동구매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옵션 선택의 나름대로의 기준을 보자면,
내가 실입주를 할 계획인 경우 필요한 유상옵션은 충분히 선택하는 것이 좋고,
입주 예정이 없는 경우 꼭 필요한 부분,
나중에 추가할 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거나 설계상 마감이 딱 떨어지지 않고 약간씩 튀어나온다거나..
이런 것들은 시공사에서 해줄 때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1. 시스클라인(공기청정기) (선택)
- 금액 : 920,000원
- 시스템에어컨 같이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기로 자이에서 밀고있는 제품.
- 중국이 있는 한 미세먼지는 계속해서 날아올테니 공기청정기는 생필품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 가격대가 저렴한 공기청정기도 많지만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매립이 괜찮아보여서 선택!
2. 시스템에어컨 (거실+침실) (선택)
- 금액 : 3,150,000원
- 보통 1 대당 150-250만원 수준으로 옵션가가 책정이 되던데 나름 착한 금액인 것 같다.
- 시스템 에어컨은 금액대가 비싸더라도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음.
- 실거주의 경우 전체 다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임대의 경우 거실+침실 1개소 정도면 괜찮아 보인다.
- 그 이유는 시스템 에어컨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시공사에서 천장에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를 만들어 놓기 때문에
- 나중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그 공간을 피해서 매립해야 한다.
- 그러면 천장에서 약 한 뼘 정도 튀어나오게 되어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 거실에 스탠드형 에어컨을 놓게 되면 공간도 차지하게 되니 효율면에서 떨어진다.
- 한국도 더 이상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생필품이라도 봐야 할 것 같아 선택!
3. 빌트인 전기레인지 (유상 : 3구 인덕션 / 무상 : 3구 하이브리드)
- 금액 : 970,000원
- 사실 두 개의 차이가 얼마나 큰 지 잘 모르겠다.
- 인덕션만 있으면 인덕션용 용기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 실거주 하더라도 3구 인덕션 보다는 하이브리드 쿡탑이 사용하기 효율적일 것 같아 패스!
4. 빌트인 냉장고
- 금액 : 5,850,000원
- 우선 금액이 너무 비싼 것 같다.
- 일반 양문형 냉장고 보다 빌트인 냉장고가 용량이 적기도 하고,
- 가능하면 가전제품은 입주 시점에 새로운 모델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비추.
- 디자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빌트인 가전이 이쁜데, 실거주 한다면 고민은 해 볼 것 같다.
5. 태양열 차단필름
- 금액 : 1,000,000원 (모델하우스 방문 시 730,000원이라고 정정해 주셨다.)
- 태양열 차단 효율도 좋고, 밖에서 볼 때 내부가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에 필수라고 설명해 주셨다.
- 발코니 확장된 타입의 경우 필요할 것 같고, 층수가 낮거나 앞 동과의 거리가 가까운 경우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 그러나 나는 발코니가 있어 거실에는 커튼으로 가려지고, 창문 밖으로 장애물이 하나도 없어 불필요해 보여 패스!
6. 안전방충망
- 금액 : 1,400,000원
- 일반 방충망의 경우 창밖으로 보이는 뷰에 가려지는 부분이 생기는데 반해
- 유리난간 전용 안전방충망의 유리난간과의 일체감이 있어 깔끔해 보인다.
- 실거주를 할 경우 고민해 보겠으나 임대할 예정이니 이것도 패스!
총 유상옵션 금액 : 4,070,000원
나의 경우 평수가 작다보니 옵션을 선택할 게 많이 없긴 해서 편하긴 했다.
평수가 큰 타입에 당첨되신 분들은 발코니 확장부터,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개수 등
하루에도 몇 번 씩 선택을 바꾸고 모델하우스 방문해서 옵션 설명을 듣고 나면 그 고민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가능하면 임대를 줄 예정이라 유상옵션에 굳이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래도 옵션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임차인 구하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필요해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것만 선택했다.
물론 분양가에 그 금액을 다 녹여낸 것이라 분양가가 비싸긴 해도
엔지니어드 주방상판, 전기쿡탑,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비데, 우물천장, 세라믹타일아트월 등
타 브랜드 아파트에서는 유상옵션으로 선택해야 할 부분을 기본제공 품목으로 넣어둠으로써
고민할 시간을 반으로 줄여준 것이 자이의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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